샬롬요양원 김장하는날 사진
김장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행위를 넘어,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입니다.
김장김치는 가족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사랑이고 이 과정에서 담가진 김치는 발효가 진행되며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건강식품입니다.
우리 민족의 김치와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제세계의 김장문화입니다
김장의 주재료는 배추와 무입니다
늦여름/초가을에 배추를 심고 잘 키운 배추와 각 종 재료를 섞고 버무려만드는 김장은 여러사람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김장김치 만드는 순서는
1. 재료 준비 :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멸치젓, 소금 등등
2. 배추 천연소금에 절이기 : 배추를 소금물에 절인 뒤, 일정 시간 동안 둬서 배추가 유연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중간중간 뒤집어주어 배추가 골고루 절여지도록 해야합니다.
제가여려선 마을 앞 강가에서 흐르는 물에 헹궈 소금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군대 훈련소에서도 60트럭에 절인배추를 싣고 가서 개울물에서 행궜던 기억도납니다 전주 35사단 훈련소
3. 양념(김치속) 만들기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새우젓, 멸치젓, 설탕 등을 채썬 무우, 갓 등과 섞어 양념(김치속)을 만듭니다.
김장중에 제일 힘들일이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속 버무리는 일인듯 합니다.
4. 절여진 배추에 김치속 넣기
절여진 배추를 앞에놓고 하나씩 들어 배추잎 사이사이에 양념(김치속)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때 너무 많이 들어가도 안되고 너무적게 들어가도 안됩니다. 옆에계신 고수 어머니의 솜씨를 잘 보면서 따라합니다.
속을 다 넣은 절인 배추의 겉잎으로 잘 감싸 말아줍니다.
5. 숙성 및 보관
항아리나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 공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상온에서 하루 이틀 숙성한 후 냉장 보관(김치냉장고)합니다.
* 예전엔 김장을 11월 말~12월 초에 좀 추워진 후에 담가서 땅을파고 김장독에 넣어 저장을 했는데, 요즘은 김치냉장고가있어 추워지기전인 11월초부터 김장을 담가도 1년 내내 싱싱한 김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
** 김장속을 넣는 사진은 고무장갑을 끼고 있고, 손에 양념이 잔뜩 묻어 사진으로 남기지못했네요
ps 김장 후 삶은 돼지고기 쌈해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시간이 제일행복한데 먹느라 사진은 x
샬롬요양원 김장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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