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삼촌(四都三村)을 그리다 사도삼촌(四都三村) 또는 삼도삼촌(三都四村) 막연하게 시골 생활을 꿈꾸는 나, 사실 막연하게가 아니고 막막하게 중년 이후의 삶은 산골에서 살고 싶었다. 가난한 농부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시골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막막한 서울 생활 시작. 작은아버지댁, 철없었는지, 처음 취업 성공하고 바로 찾아 들어간 곳이 시골에 살다가 서울로 이주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 작은 집에 살고 계시던 작은아버지 댁이었다. 미리 양해를 구한것도 아니고 어머니 전화 한통화 후 바로 낯선 서울, 작은아버지 댁으로 입성. 사촌 여동생 셋, 남동생 하나, 작은아버지와 내가 어머니보다 더 좋아했던 작은 어머니 비좁은 곳에서 불편한 동거 며칠 후, 사촌누나 집에서 며칠 보내고. 다시 인천 친형 댁에서 몇 달, ..